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3월부터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손태승 회장의 특별지시로 공동영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했다.
소개 영업 관련해 불공정 영업행위 방지를 위한 제어시스템 구축으로 내부통제도 강화했다. 그룹사 직원 간 신속한 업무협의를 위한 소통 환경도 구축했다. 또한, 증권사 및 보험사 등 그룹 포트폴리오 강화 가능성을 고려해, 연동 개발이 용이한 통합형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손태승 회장은 그룹사 협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시너지 창출은 물론, 자회사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번 공동영업 시스템 오픈으로 그룹사 협업 기반을 강화해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을 비롯한 여러 그룹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1월 전 그룹사가 모여 ‘그룹 시너지 워크숍’도 개최하는 등 우리금융은 시너지 확대에 힘을 쏟는 중이다. 당시 워크숍에는 박화재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15개 그룹사 시너지 업무 담당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반기별로 실시되고 있는 그룹 시너지 워크숍은 그룹사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이를 통해 그룹 공동영업 시스템 등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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