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국고채, 통안채(통화안정채권), 금융채, 회사채 등 다양한 국내 발행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신용등급이 높은 AA- 등급 이상 국내 우량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추구하고, 종목 발굴이나 매매 시점 조정 등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한화자산운용은 비교지수의 만기 및 섹터(Sector·분야)별 비중을 고려해 유동성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를 짠다. 투자위험등급은 낮은 위험 수준인 5등급이며, 평균 듀레이션(Duration·가중평균만기)은 5.16년이다. 총보수는 연 0.045%다.
개별 채권 투자가 부담스러웠던 개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추천된다. 한화자산운용 측에 따르면 이 ETF를 활용할 경우, 듀레이션을 유지하면서 소액으로 쉽게 채권에 투자하는 게 가능하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 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실물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인플레이션(Inflation·물가 상승) 역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채권 투자 기회를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투자자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 5일 국내 최초로 ‘ARIRANG K방산Fn ETF’를 시장에 내놨으며,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30년 초 장기 채권 ▲무위험 지표금리 등 ARIRANG ETF를 활용한 채권 투자 설루션(Solution·문제 해결 시스템) 역시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 ETF 운용 규모는 9일 기준 1조6023억원으로,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 34조6769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이병성) 30조6564억원 ▲KB자산운용(대표 이현승) 7조1561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 3조1549억원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 김성훈) 1조7441억원에 이어 6위를 기록 중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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