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또한, 코스닥의 구조적 단점으로 꼽히는 ‘업종 쏠림’ 현상은 투자 전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4년 만에 천스닥…‘삼천스닥’ 기대감
이날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코스닥 지수가 약 4년 만에 1000포인트를 재돌파하며 이른바 ‘천스닥’ 국면에 진입했고, 시장에서는 정책 모멘텀과 유동성 유입을 바탕으로 ‘삼천스닥’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삼천스닥’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코스닥 부양의지가 주요 동인이고, 코스닥 지수가 4년 만에 1000포인트를 회복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체감이 큰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스닥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추진 ▲대기성 자금 확대 ▲시장 규모 대비 높은 유동성 민감도를 꼽았다.
또한, 코스닥은 시가총액 약 600조원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인 만큼, 자금 유입 시 지수 반응이 빠르며 실제로 고객예탁금이 100조원을 돌파하고 거래대금이 급증하는 등 머니무브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코스닥시장이 시가총액 약 600조원인데, 삼성전자가 950조원인 것을 생각하면 코스닥시장이 매우 작은 시장”이라며 “적은 유동성만으로도 급격한 상승을 보여줄 수 있는 시장이 코스닥”이라고 강조했다.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 부담이 커 보일 수 있으나, 코스피 대비 프리미엄은 과거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코스닥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2026년 전년 대비 약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익 개선이 동반될 경우 현재의 프리미엄은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어-위성 '투트랙 전략' 필요”
업종 측면에서는 코스닥150 지수가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로봇, 미디어·콘텐츠 등 성장 산업 비중이 높은 구조라는 점에 주목했다.바이오 업종은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 확대와 정부의 바이오 육성 정책이 동시에 작용하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CAPEX(설비투자)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따른 구조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 본부장은 “소부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CAPEX와 동행한다”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CAPEX가 늘어나는 구간에서 소부장 업체의 실적이 강하게 반등했다”고 말했다.
로봇, 2차전지, 엔터테인먼트 역시 각각 산업 사이클과 정책·수요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50종목을 모아놓은 코스닥 150지수를 보면,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로봇, 미디어콘텐츠 섹터 비중이 높다”며 “바이오 비중이 40%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은 성장 섹터의 시장이라 업종 쏠림이 구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다”며 “코어(Core)와 새틀라이트(Satellite) 전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업종 쏠림은 단점이 아니라 투자 전략의 출발점”이라고도 덧붙였다.
대표지수로 시장 전체를 담는 ‘코어(Core)’와, 확신이 있는 성장 섹터·테마에 집중하는 ‘새틀라이트(Satellite)’ 전략이 코스닥 투자에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인 투자 수단으로는 대표지수 ETF인 ‘TIGER 코스닥150 ETF’ 코어 자산으로 활용하고, 총보수 연 0.19%의 저비용 구조를 장기 투자에 강점으로 꼽았다.
여기에 ▲바이오 섹터에 집중하는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 ETF’ ▲반도체 소부장 노출이 가능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와 ‘TIGER 코스닥150IT ETF’ ▲코스닥 비중이 높은 로봇 산업 ETF인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 ETF’ 등을 새틀라이트로 조합해 추가 알파 수익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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