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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9주년’ 한국FPSB, CFP·AFPK 자격증시스템 고도화

기사입력 : 2023-01-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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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테크 사업 전국으로 확대

김용환 한국FPSB 회장 (가운데 왼쪽 )과 한국 FPSB 직원들이 지난 2일 창립 19주년 행사에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FPSB이미지 확대보기
김용환 한국FPSB 회장 (가운데 왼쪽 )과 한국 FPSB 직원들이 지난 2일 창립 19주년 행사에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FPSB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창립 19주년을 맞이한 한국FPSB(회장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가 올해 재무설계 체험을 더욱 확대하고 자격시스템의 고도화 및 접근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한국FPSB는 지난 2일 창립 19주년 기념행사를 시무식과 함께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 한해에 체계적인 재무설계 홍보시스템을 구축했고 서울시 영테크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마무리 지었다”며 “올해 높은 금리와 부동산가격 하락 기조가 지속될 전망으로 가계 재무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일수록 재무설계 자격인증기관인 한국FPSB의 역할이 더욱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김용환 회장은 취임 이후 재무설계와 자격의 가치를 제고하는 홍보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재화담’이라는 콘텐츠 브랜드를 도출해 금융소비자 교육을 진행했다. ‘자격의조건’ 콘텐츠를 통해 금융사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한국FPSB 유튜브 구독자가 연초 대비 10배 증가했다.

한국FPSB에 따르면 서울시 영테크 사업의 만족도 조사에서 4033명의 청년이 응답해 95.8%의 만족도가 나왔으며 60여 명의 국제재무설계사인 CFP 및 재무설계사인 AFPK 자격자들이 참여한 상담사 만족도는 97.4%가 나왔다.

한국FPSB는 지난해 성과를 이어받아 올해 재무설계 체험을 확대하고 자격시스템의 고도화 및 접근성을 제고하는 두 가지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서울시 영테크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금융소비자에게 재무설계 경험을 넓히고 상담사로 참여하는 자격자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제FPSB의 27개 제휴국에서 시행하는 글로벌 시험 트랜드 분석을 통해 교재 및 시험제도의 전면 개편 등을 통해 다양한 역량의 전문가들이 CFP 자격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한국FPSB는 지난 2004년에 설립한 국제FPS의 제휴국으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인증자격으로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국제재무설계사인 CFP와 재무설계사인 AFPK가 있다. 2021년 말 기준 전세계 CFP 자격인증자는 27개국에 20만명에 이르고 있다. 국내 CFP 자격인증자 수는 3307명이고 AFPK 자격인증자 수는 1만7655명이다.

올해 AFPK자격시험은 3월, 7월, 11월 총 3회 시행할 예정이고 CFP자격시험은 5월과 9월 2차례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첫시험인 84회 APFK자격시험은 3월 18일 실시하며 43회 CFP자격시험은 5월 20일과 21일 양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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