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서호성 행장은 전날 계묘년 검은 토끼해를 맞아 ‘CEO 신년 메시지’를 전 임직원에게 전했다.
우선, 서 행장은 올해 자금경색, 연체증가가 금융기관에게 위기로 다가올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위기 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지가 진정한 경쟁력”이라며 “준비된 역량과 앞으로 쏟을 노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IPO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서 행장은 이를 위해 신속한 시장 대응과 위기에 강한 문화를 확립하자고 당부했다. 시장 대응과 관련해서는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여수신 상품을 유기적으로 운용하고 ▲기존 서비스는 꾸준히 개선점을 찾아 혁신하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시도에도 주저하지 말자고 주문했다.
이어 “2023년 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지속 성장하는 케이뱅크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