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북구, 서대문구로 구성된 ‘서울 도심 관광협의회’는 도심 6개구의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해 자치단체 간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9년에 구성된 행정협의회이다.
올해 회장구인 마포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이태원 사고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심6구 공동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새롭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공동브랜드’를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
공동브랜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도심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로 6개 구의 색깔을 담아 제작됐다. 또한 6개 구의 개성을 나타내는 색상으로 ‘무한대’를 연결하는 이미지를 구현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서울관광의 의미를 담았으며, Hi라는 글자를 의인화하여 손을 잡고 역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세대 간의 공감을 이미지로 나타냈다.
박강수 협의회장은 “서울관광의 중심지로서 도심6구는 젊은 층과 외국인들을 타겟으로 한 관광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동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세계 속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도심6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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