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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시장 유동성 확대 시 가격발견 기능 개선될 것"

기사입력 : 2022-12-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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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제1회 코넥스시장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

한국거래소는 6일 오전10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제1회 코넥스시장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앞서 홍순욱 코스닥시장본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2.12.06)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거래소는 6일 오전10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제1회 코넥스시장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앞서 홍순욱 코스닥시장본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2.12.06)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해성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위원은 6일 "코넥스시장 유동성 확대시 가격발견기능이 개선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이날 오전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코넥스시장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본 포럼은 한국거래소가 코넥스시장의 위상 정립 및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올해 신설한 정책포럼이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 김 연구위원은, 코넥스시장 개설 이후 2021년까지 신규 공모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이전상장한 57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코넥스시장의 가격발견기능은 다소 미약한 측면이 있으나, 이전상장 시점이 가까울수록 가격발견기능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제시했다. 또 코넥스시장에서 거래 유동성이 높았던 기업의 이전상장 후 주가흐름은 코스닥 직상장 기업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학계·IB·VC 등 전문가 그룹의 토론에서는 올해 신규상장 기업수가 증가 반전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자들은 기본예탁금 폐지로 수요측 제약은 사라진 만큼, 주식분산 등 공급기반 확대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무엇보다도 좋은 기업들이 코넥스시장을 통해 성장하여 성공적으로 코스닥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거래소가 IB·VC 등과 함께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보다 체계적인 기업역량 제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전상장 컨설팅·자문 확대 및 설명회 정례화 등 이전상장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정지헌 한국거래소 상무는 개회사에서 “코넥스시장은 2013년 7월 개설 이후 자본시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왔으며, 올해는 코넥스시장 신규상장 기업수가 작년 7사 대비 크게 증가한 12사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본 포럼이 앞으로 코넥스시장의 역할 강화 및 지속성장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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