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28.89% 내린 3만9400원에 마감했다.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시초가를 형성하고 내내 하락불을 켰다.
다른 위메이드 3형제인 위메이드맥스(-29.92%), 위메이드플레이(-29.93%)도 각각 하한가인 1만3000원, 1만5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위메이드는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조3316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순위가 전일 14위에서 이날 28위까지 떨어졌다. 시총이 하루 만에 약 5678억원 증발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3억원), 개인(1억5000만원)이 위메이드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순매도(-2억원)했다.
이날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7위가 위메이드맥스였다. 코스닥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5위는 위메이드플레이였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거래소를 포함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전일(24일) 위믹스(WEMIX)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DAXA는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하고 지난 10월 27일 공동으로 위믹스(WEMIX)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으며, 한 차례 유의종목 지정 연장을 거쳐 전날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DAXA는 위믹스(WEMIX)에 대해 "중대한 유통량 위반"을 거래지원 종료 사유로 밝혔다. 거래지원 종료 예정일은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포인트(-0.14%) 하락한 2437.86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순매도(-1160억원)했다. 반면 외국인(500억원), 기관(330억원)은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 전체 118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6포인트(-0.63%) 하락한 733.56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순매도(-300억원)했다. 반면 개인(300억원), 기관(130억원)은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5조9850억원, 코스닥 4조6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5원 내린 1323.7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