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이사 이혜민·박홍민)가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의 서비스를 완전 무료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핀다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의 입지 컨설팅 중심 B2B 서비스를 B2C로 확장하고 지역별 매출 분석 데이터를 일반 대중에 서비스해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오픈업’은 누적 8600만개의 매출 데이터와 매월 업데이트되는 약 70만개의 매출 데이터를 AI 기술로 가공해 실제에 가까운 추정 데이터를 보여준다. 매출과 신규 매장 현황은 매달 초에 업데이트된다.
지도 기반 세부 상권 분석 서비스의 무료 개방으로 오픈업에서는 읍면동 단위의 세부 지역별 상권 데이터를 지도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픈업에서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고 관심매장으로 등록하면 평소 관심있는 지역의 특정 매장 추정 매출도 확인할 수 있다.
외식업 창업 계산을 통해서는 ▲업종에 따른 임대료 ▲상가 규모에 따른 인테리어 예상 비용 ▲프랜차이즈 창업 비용 계산 ▲지역 내 매장 매출 목표 순위 ▲주요 고객의 성별·연령대 분석 ▲세부 지역별 배달 매출 비중 ▲성수기와 비성수기 분석 등 창업 전에 꼼꼼히 따져야 하는 사항들을 계산할 수 있다.
황창희 핀다 프로덕트오너(PO)는 “거시경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 접근 권한이 부족한 일반 고객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종산업 간 데이터를 분석해 보여주면 많은 이용자들의 창업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서비스 무료 공개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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