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자산운용 매각설에 대해 "모든 방향과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중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지주가 지분 100%를 소유한 계열사인 메리츠자산운용을 매각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원매자와 접촉 등을 하고 있다.
최근 유럽계 자본 한 곳과 절반 이상(51%)의 지분으로 경영권을 넘기는 매각 구조를 타진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를 두고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투자 관련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까지 이른 이후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그룹 차원 결정과 방침이 나온 게 아니냐는 매각설이 제기됐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존 리 전 대표가 물러난 자리에 이동진 메리츠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전무)를 신임 대표로 겸직케해서 사태 수습에 힘을 실어왔다.
이와 관련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매각 등과 관련해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자산운용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방향과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중인것 뿐,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출처= 메리츠자산운용 홈페이지 갈무리(2022.11.01)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