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과 율촌화학의 지난 7일 주가(종가 기준)는 전일보다 하락했다. 율촌화학 7일 주가는 3만50원으로 전일 3만700원 대비 2.12%(650원) 떨어졌다. SK케미칼은 8만5700원으로 전일 9만200원보다 5%(4500원) 내려갔다.
문제는 이들 회사들이 대형 계약 수주, 자사주 소각 등 주가 상승 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SK케미칼은 지난 5일 약 500억 원(38만9489주)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자사주 소각 발표 때 잠깐 반짝했음뿐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져 현재는 8만 원대의 주가를 보이고 있다.

양사의 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각종 포털 사이트 증권 종목 토론방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누리꾼들은 “등락이 거듭되는걸 보니 더 하락할 수 있다”, “오늘도 하락세를 이어갈까 우려된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