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가시장에 따르면 한 때 4만 원에 육박했던 율촌화학 주가(종가 기준)는 지난달 27일(3만8450원)을 정점으로 급락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2만9990원으로 하루 만에 약 1만 원이 떨어진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2만6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흘 만에 30.56%(1만1750원)의 주가가 빠진 것.
이는 지난달 28일 공시한 미국 얼티엄셀즈와의 1조4872억 원 규모의 대형 계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빠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일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의 어머니인 김낙양 여사가 44만150주의 대규모 율촌화학 주식을 매도한 것도 10월 율촌화학 주가 행보에 대한 대중들의 갑론을박을 부추기는 요소다.
한편, 율촌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부회장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과 GM의 합작사인 미국 얼티엄셀즈와 1조4872억 원의 ‘리튬이온배터리(LIB) 제조용 알리미늄 파우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5387억 원의 약 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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