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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근영 그룹 디지털총괄 부사장 “전 계열사 서비스 하나원큐서…연결 강점”

기사입력 : 2022-09-26 00:00

SSO(Single Sign On) 적용 앱 없이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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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1년 하나은행 입행 / 신사업지원부 부장 / IT차세대추진부 부장 / IT시너지지원부 부장 / 정보보호부 부장 / IT기획부 부장 / 하나·외환은행 IT통합추진부 부장 / 하나은행 IT개발본부 본부장 / 정보보호본부 본부장, CISO / ICT본부 본부장 / ICT본부 전무 / Innovation & ICT그룹장 / 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사장 겸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하나금융은 차별화된 경쟁력은 연결입니다. 한번 로그인으로 앱 설치와 가입 없이 결제, 주식거래 등 서비스를 하나원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근영 하나금융TI 대표 겸 하나금융지주 디지털총괄 부사장은 하나금융 슈퍼앱 차별성을 이렇게 답했다.

하나금융은 ‘하나원큐’에 하나금융 비은행 계열사 금융 서비스, 스타트업 등과 제휴해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API로 최근에는 지니뮤직과 제휴해 음악스트리밍서비스, ‘하나뮤직박스’를 열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KLPGA, 포뮬러E 대회, 코리아 오픈 테니스 대회 등 스포츠 티켓 등을 판매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박근영 부사장은 “하나원큐에 SSO(Single Sign On) 기능을 적용해 한번 로그인으로 그룹사의 핵심 기능을 하나원큐에서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API를 통해 외부 제휴사 음악, 쿠폰마켓, 부동산 정보, 모빌리티 등의 콘텐츠를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한다”라고 말했다.

‘연결’을 확고하게 이루기 위해 지난 6월 디지털 조직도 개편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6월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그룹 차원의 디지털전략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및 관계사 실질 지원 확대를 위해 CDO(Chief Digital Officer) 산하에 디지털 전략 본부, 데이터 본부, ICT본부를 편제했다.

“위와 같은 편제로 디지털 거버넌스를 일원화함으로써 데이터분석, 사업기획 및 추진을 아우르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하게 됐다”라며 “그룹전략총괄 산하에는 신사업 전략팀을 신설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미래산업에 대한 선제적 대비 및 그룹의 투자 제휴 역량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슈퍼앱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고객 편의성 제고, 서비스 확대 등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는 물론 고객 니즈를 확보할 수 있는 분석 툴을 만들었다. 옴니채널 서비스는 하나금융 손님 니즈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박 부사장은 “디지털채널, 제휴사 플랫폼, 영업점, 콜센터 각각의 접점에서 손님행동정보를 종합해 손님 니즈를 실시간으로 파악,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구축했다”라며 “모바일 앱을 통한 일상거래, 영업점에서의 깊이 있는 상담, 그리고 손님케어센터의 지원 등 모든 서비스들이 실시간으로 연계돼 고객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하나금융이 디지털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신기술 연구에도 공들이고 있다고 자부한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디지털 혁신 신기술을 연구하는 하나금융 자체 씽크탱크(Think tank)다.

박근영 부사장은 “하나금융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신기술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18년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을 설립했다”라며 다양한 기술 분야 인재들이 모여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한 실용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원 연구를 토대로 하나증권 AI투자 ‘로보랩’, 하나금융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원큐 온 샘플, 하나은행 AI 대출 등이 출시됐다. 메타버스와 가상경제 생태계에 진출하고자, 금년 초부터 그룹차원의 TF를 출범하여 주요 과제도 추진하고 있다.

박 부사장은 “‘고객의 앱 이용 패턴’을 반영하여 사용 빈도수가 높은 메뉴 중심의 심플한 배치로 모든 이용자가 쉽게 이용하고 결제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향후 손님의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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