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31일 사원총회를 통해 실시된 2022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54.1% 찬성으로 타결됐다.
앞서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달 27일 7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6만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과 비즈포인트 20만원 지급, 생산성 격려금 350%, 2022년 이익배분제(PS) 100만원 선지급, 휴가비 100만원 인상 등, 르노그룹 주식 6주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한다.
격려금은 2024년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는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 성공기원을 위한 것이다. 신차는 르노그룹, 길리(지리)홀딩그룹이 합작하는 하이브리드 신차 프로젝트다. 길리 산하 볼보의 CMA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조속한 노사 안정을 이룸에 따라 오로라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 중인 파트너사들에게도 르노코리아의 생산 공급 안정성 및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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