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성장"…코웨이, 2022 2Q 영업익 1760 전년 比 5.7%↑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코웨이(대표 이해선

이해선기사 모아보기, 서장원)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웨이가 2022년 2분기 매출 9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760억원, 당기순이익은 1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4.4% 올랐다.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조9062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은 3487억원, 당기순이익은 10.7% 오른 2675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총 고객 계정 수는 해외 법인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8만 계정이 늘어난 944만 계정을 기록했다.

코웨이가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혁신 제품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사진제공=코웨이

2분기 매출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혁신 제품 출시로 5737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총 계정수는 656만 계정이다.

해외 법인 매출액은 3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 매출은 각각 2747억원, 53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1%, 50% 늘었다. 코웨이 해외 법인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은 288만 계정을 기록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당사는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를 앞세워 어려운 시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