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간편결제 서비스 상위 5개 사업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결제 편의성의 만족도는 높으나 혜택과 부가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기존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결제 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체인증과 비밀번호, 스마트폰 접촉 등 최소한의 인증만으로 결제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5개 간편결제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5점이며, 사업자별로는 △삼성페이 4.06점 △네이버페이 3.89점 △토스페이 3.86점 △카카오페이 3.78점 △페이코 3.67점 순이었다.
간편결제 서비스상품 요인별 만족도는 ‘결제 편의성·정확성’이 4.29점으로 가장 높았고, ‘혜택·부가서비스’는 3.85점으로 가장 낮아 할인·포인트 등의 제공과 결제 서비스 외 송금·입출금 등 부가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상품 요인 중 ‘결제 편의성·정확성’에서는 삼성페이가, ‘취소·환불 용이성’은 네이버페이가, ‘혜택·부가서비스’에서는 토스페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들은 10회 결제 중 5.21회는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실물 신용·체크카드의 3.54회보다 이용 빈도가 높아 최근 소비자들은 실물 지급수단이 없어도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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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서비스의 소비자피해 경험에 대한 설문에서는 조사대상 1500명 중 15.6%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요 소비자피해 유형은 ‘결제 실패’가 51.7%로 가장 많았고, ‘환불·결제취소 지연’ 31.2%, ‘할인·포인트적립 미적용·누락’ 17.1%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피해 경험이 있지만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소비자가 61.5%에 달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소통 등 사업자의 대응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사업자들이 소비자 소통 채널 점검 및 확대 등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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