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4(일)

피플펀드, 상반기 신규 대출 2973억 취급…업계 최초 누적 1.5조원 돌파

기사입력 : 2022-07-29 10:3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개인신용대출 M/S 68.4%로 업계 1위
전문투자자·소득적격자 투자 모집 집중

피플펀드 2022년 상반기 사업성과 지표. /자료제공=피플펀드이미지 확대보기
피플펀드 2022년 상반기 사업성과 지표. /자료제공=피플펀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피플펀드(대표이사 김대윤)가 지난 상반기에만 신규 대출 2973억원을 취급하면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최초로 누적 대출액 1조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업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피플펀드는 하반기에 투자금 모집을 위한 마케팅에 보다 주력할 예정이다.

피플펀드는 지난 상반기에 신규 대출 2973억3000만원을 취급해 전년 동기 대비 386% 성장하며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누적 대출액은 1조5095억원, 대출잔액은 3416억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특히 업계 최초로 누적대출액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피플펀드의 연체율은 1.09%인 업계 최저 수준으로 빠른 대출 규모 확대에도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분기 대출 신규 취급액은 1266억원으로 연계투자금 부족으로 인해 1분기 취급액인 1708억원 대비 다소 감소했다.

취급 중인 상품별로는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지난 상반기에 1150억원을 신규 취급했고, 대출잔액은 1243억원을, 누적 대출액은 3166억원을 달성했다. 피플펀드가 제공해 온 개인신용대출액 중 중신용 고객들에게 제공한 중금리대출 비중은 61.3%다.

또한 저축은행, 카드론 등 2금융권의 대출을 대환하려는 목적의 대출 비중이 43.5%로, 피플펀드의 대환대출은 연평균 4.5%의 이자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이는 금리급등기에 불어나는 중신용도 서민 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낮춰주고 가계대출 건전성은 높여가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플펀드의 개인신용대출 시장점유율은 지난달 말 기준 68.4%로, 개인신용대출을 취급하는 온투금융사 총 13곳 중 1위다. 대출잔액 기준으로 차순위 경쟁사와 그 규모가 4배 이상 큰 격차를 내고 있다.

부동산담보대출은 상반기에 1823억원을 신규 취급했고, 대출잔액은 2164억원, 누적 대출액은 5954억원을 달성했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부동산담보대출이 개인신용대출에 비해 취급 규모가 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투자자들의 상품 선호도 차이”라며 “개인 및 법인 투자자들이 담보물이 확실한 부동산 채권형 상품을 개인신용채권투자보다 더 월등하게 선호하는 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피플펀드는 월 최대 75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신용대출 문의가 유입되고 있으나 모집되는 투자금 규모에 한정하여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수밖에 없어 개인 및 법인 투자자 모집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전문투자자와 소득적격자를 중심으로 투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개인투자자들의 재투자율이 70%를 넘어 섰으며 투자금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일반 법인들의 유휴자금 투자처로서 피플펀드 중금리 채권 상품의 매력에 대한 인지도도 상승세에 있어 하반기에는 투자금 모집을 위한 마케팅에 보다 주력할 예정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온투업계 전반적으로 연계투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성장 속도가 더딘 가운데 각고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깊다”며 “하반기에는 중신용 고객 분들이 보다 질 좋은 대출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김경찬 기자기사 더보기

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