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는 지난 15일에 공고한 2022년 7월 사전청약에 대한 청약접수를 7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의 60~80%수준이다. 남양주왕숙·왕숙2, 화성태안3, 평택고덕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은 3~5억 원대로 입지 및 규모에 따라 상이하다. 고양창릉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은 4~6억 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22.7.15.) 기준, 해당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일부 유형에서는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85%는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로 구분되며, 나머지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남양주왕숙․왕숙2, 고양창릉, 화성태안3지구는 수도권 거주자가 신청 가능하며, 평택고덕지구는 전국 거주자가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공급주택이 모두 청약과열지역에 속해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된다. 7월 25일(월)~7월 27일(수)까지 3일 간 특별공급(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기타) 대상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7월 28일(목)~7월 29일(금)에는 일반공급 1순위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에서 미달되는 경우 8월 1일(월)에 일반공급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 또는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다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이상 고령자, 장애인의 경우 현장접수처*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이 경우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사전청약과 관련된 기타사항은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콜센터(1670-400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화성태안3지구는 화성시 송산동·안녕동 일대 약 36만평 규모로 3,800여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택지개발지구다. 특히, 이번 공급주택이 모두 중형평형(84㎡)인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평택고덕지구는 총 5만 9천여호의 주택이 공급되는 국제화계획지구다. 남양주왕숙지구에서는 총 5만 3천여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남양주왕숙2지구에서는 총 1만 4천여호, 고양창릉지구에서는 3만 7천여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7월 사전청약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무주택자 분들의 내 집 마련 고충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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