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경남 진주시갑)이 뽑혔다.
전반기 국회 종료 후 '개점휴업' 상태가 된 지 53일 만에 원(院) 구성이 마무리됐다.
상임위원장 배분은 더불어민주당 11곳, 국민의힘 7곳이다.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1967년생 전남 장흥 출신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 2000년 수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서울중앙지검·대구지검 등을 거쳤다.
2011년 11월 "검찰이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며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내부망에 비판글을 올리고 검찰을 떠났고, 다음해 2월 민주통합당에 영입돼 정치에 입문했다.
이번 국회 정무위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힘 9명, 비교섭단체 1명 등 24명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국민의힘 몫으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을 소관으로 하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언론인 출신의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뽑혔다.
박대출 기재위원장은 1961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외교안보 석사를 받았다.
1988년 서울신문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산업부, 정치부 등을 거쳐 정치부장과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제19~21대에 걸친 3선 국회의원이다.
이번 국회 기재위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15명, 국민의힘 10명, 비교섭단체 1명 등 26명으로 구성된다.
원구성이 마무리되면서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 오는 25~27일 사흘간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며, 경제분야는 26일이다.
오는 9월부터는 정기국회가 예정돼 있으며, 이어 10월에는 국정감사 시즌이 돌입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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