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K그룹은 성주영 전 산은 수석부행장을 그룹 부회장과 LK투자파트너스 회장으로 선임했다.
산은 재직 시절 성 부회장은 추진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은행 업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금융, 벤처투자, 국제금융, M&A, 홍보 등 기업의 중요 부문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4년간 부행장 임기를 수행해 임직원의 신임도 두터웠다.
특히 기업 구조조정과 M&A 전문가인 그는 STX조선과 한국GM, 현대상선, 대우조선해양 등 굵직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처리하며 산은의 안정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인 산은의 KDB넥스트라운드를 꾸렸다.
현재 LK그룹은 LK보험중개, LK투자파트너스, LK기술투자, LK자산운용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성 부회장이 회장으로 지내는 중견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LK투자파트너스는 1세대 국내 스페셜시츄에이션 펀드로 통한다. ▲한일·현대시멘트 ▲요진건설산업 ▲대원 ▲풀잎채 ▲극동유화 ▲삼양옵틱스 ▲성동조선해양 등의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구조조정 성격의 포트폴리오를 쌓은 바 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