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보험중개가 전 세계 최대 글로벌 보험사 중 한 곳인 취리히보험그룹(Zurich Insurance Group)과 위험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험관리 서비스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잠재적인 리스크를 발견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로, 위험평가, 진단, 위험관리 솔루션 구축, 기업회복 프로그램 실행 등의 서비스로 세분화된다.
LK보험중개는 앞으로 취리히보험과 공동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재물, 기업휴지(Business Interruption), 배상책임 등 기업보험 전 영역에 걸친 위험평가 서비스와 사고 예방 솔루션, 사고 대응 체계 점검 및 수립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위험관리 영역에서는 이 분야 전문 자회사인 취리히 레질런스 솔루션스(Zurich Resilience Solutions)를 중심으로 40여개국 800여명의 전문가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리스크 컨설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 지식에 기반한 위험 평가가 강점으로, 매년 전 세계 6만3000여개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급격한 기업환경 변화에 이어 최근 글로벌 팬데믹과 기후변화 이슈까지 겹치면서 전례 없는 대규모 위험에 대한 예측과 평가, 관리, 회복탄력성 프로그램 구축, 담보력 강화는 기업들의 필수 과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객관적인 위험평가 데이터 확보는 기업들이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해외 보험사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필수 요소로 여겨진다.
존 방(John Bang) 취리히보험 한국 지역 총괄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위험관리와 사고 예방 서비스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양사 파트너십을 통해 최상의 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LK보험중개는 2015년 보험중개 서비스를 개시하여 현재 재물보험, 배상책임보험, 해상·항공보험, 재보험 분야에서 리스크 진단, 보험조건 설계 등 기업 고객들을 위한 폭넓은 보험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2월 국내 보험중개사 최초로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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