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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 AI 기반 중금리 대출 제공…종합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구축

기사입력 : 2022-07-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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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출중개플랫폼 등과 연계 서비스 제공

어니스트펀드가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제공=어니스트펀드이미지 확대보기
어니스트펀드가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제공=어니스트펀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종합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신용대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대출중개플랫폼 등 다른 금융사와의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어니스트펀드는 대안신용평가모형에 고도화한 ‘HF CSS 3.0(Honestfund Credit Scoring System 3.0)’을 새롭게 적용하였다. 금융데이터와 비신용데이터를 더한 200여 개 이상의 항목을 분석하는 AI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대출 신청자에 대한 변별력을 KS통계치 기준 이전 대비 35%가량 개선했다.

개인신용대출 서비스는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통해 신청자의 평가정도에 따라 연 5.4%에서 17.7%까지 범위 내 고정금리로 책정된다.

한도는 최대 6000만원까지로 상환기간은 12개월 고정이며, 상환방식은 약정기간동안 매달 이자만 납부하다 만기 시 대출원금 전액을 납부하는 만기일시상환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니스트펀드는 초기 운영 후 대출금액 범위와 상환기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신용정보부족군이나 저신용자 대상으로 기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지 못하던 고객 승인율 제고는 물론 제2금융권 대비 최저 1%에서 최대 3%까지 추가 인하가 가능한 경쟁력 있는 금리 지원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하반기 중에 금리인상과 같은 대외적인 거시지표를 상시적으로 반영하고 라이프로그 데이터 등의 새로운 정보를 적용해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변별력과 안정성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부분에서도 고도화를 이뤘다. 비대면 프로세스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 필수정보만 입력하면 관련 기관으로부터 대출자의 재직 및 소득정보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스크래핑 시스템이 적용됐다. 대출심사에 필요한 고객 적합성 검사도 최소 4개 항목으로 간편화하여 가입부터 대출 신청까지 최대 5분 이내로 완료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어니스트펀드는 개인신용대출 서비스 오픈으로 기존 운영중인 주택담보대출과 SCF(공급망금융), 부동산PF 등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 국내 온투업 내에서도 유일하게 개인부터 법인까지의 종합적인 상품 운영 환경을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어니스트펀드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출중개플랫폼, 제2 금융권 등 타 금융사와의 연계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어니스트펀드가 가진 상품 기획력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대출 상품과 금리를 제공하고 고도화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통해 기존 신용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중저신용자까지 폭 넓게 아우르는 포용 금융으로의 속도를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타 금융사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빠르게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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