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11개 회사를 대표해 한화임팩트 임재환 부사장, 한국서부발전 최용범 부사장, 한화파워시스템 김현욱 경영지원실장, 한전KPS 허상국 부사장, 가스로드 길영만 대표이사, 금화피에스시 김경태 대표이사, 선보유니텍 김청욱 대표이사, 성일터빈 우타관 대표이사, 창원기전 박봉규 전무이사, 터보파워텍 정택호 사장, 한울항공기계 이승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한화임팩트는 이날 모인 10개사와 함께 F급 가스터빈에 수소혼소율을 최대 7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최대 39% 저감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한화임팩트 대산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E급(8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실증사업에 이어 보다 발전용량이 큰 F급 가스터빈에도 수소혼소를 적용하는 정부과제 수주를 위한 첫 출발이다. 국내 설치된 가스터빈의 약 30%가 F급 가스터빈이며 세계 가스터빈 시장에서도 약 40%를 차지한다. 이번 F급 수소혼소 발전 실증사업은 가스터빈 수소혼소 적용을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화임팩트는 수소혼소 발전 전용 연소기 및 제어시스템 등 수소혼소 가스터빈 발전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수소 혼소율 35%의 가스터빈 발전을 상용화했고 미국에서도 수소혼소율 40%를 적용하는 개조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한화임팩트는 2021년 3월 한국서부발전과 ‘수소혼소 발전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린뉴딜 저탄소 발전분야 수소혼소 기술 개발·실증과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11개사 간 기술협약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모범적인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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