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아람코社가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에서 건설 EPC부문 파트너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향후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석유화학 관련 신사업들에 대한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은 사우디 다란(Dhahran)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 알 가와 홀 (Al Ghawar Hall)에서 현대건설 윤영준닫기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지합작법인을 통해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주요 사업을 수행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현지 EPC 업체 육성 및 기술 전수, 현지 인력 채용 확대를 통한 고용 창출 등 적극적인 상생 협력과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이자 사우디 국영기업인 아람코社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하 는 가운데 세계 최대 발주처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 건설 사업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아람코社로부터 독점적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사우디를 필두로 중동 건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며 본격적인 해외 수주 확장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우디 진출 이후 아람코 발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 이에 기반한 오랜 신뢰관계가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향후 사우디에서 중장기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함으로써 중동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해외 수주 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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