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주로 6개월만에 누적 수주액 6조 9544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7조클럽’ 달성을 기정사실화 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 수주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두 사업 모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하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사업지이며, 지난 25일과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압도적인 찬성으로 두 사업지 모두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의 대대적인 재개발사업으로 주목 받은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 일원 13만7429㎡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261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주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조기에 경신하며 저력을 보여준 현대건설은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 ▲대전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에 이어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사업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6조 954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7조클럽’ 달성을 눈앞에 두고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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