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경윳값이 리터당 2141원을 돌파했다. 고유가 행보가 장기화됨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은 전월 대비 43% 늘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2141.08원으로 전일 대비 2.88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리터당 2222원으로 광역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이 2212원으로 2200원대를 넘은 지역이었다.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전국 평균 2125.45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보다 1.84원 상승한 수치다.
고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유가 소비량은 전월 대비 40% 급증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5월 국내 휘발유·경유 합계 소비량은 4월보다 43.0% 증가한 2482만2000배럴이었다. 지난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확대된 것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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