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23포인트(0.64%) 오른 3만677.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84포인트(0.95%) 상승한 3795.7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9.11포인트(1.62%) 반등한 1만1232.19에 마감했다.
전날 상원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을 인정한 데서는 한 발 물러섰으나 여전히 미국 경제 경기 침체 가능성 우려를 높이는 것으로 증시에서 해석되면서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보우만 연준 이사는 오는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시사해서 긴축 예상을 높였다.
또 이날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75%에서 1.25%로 인상했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0.5%p 올린 것이다.
주요국 통화 긴축이 가속화 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증시에 진행형 이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채권금리 하락은 나스닥 지수에 반등 요소가 됐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의 전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업종 별로 보면 필수소비재가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에서는 월마트가 전 거래일보다 2.43% 상승한 123.62달러에 마감했다.
코스트코는 전 거래일 대비 3.27% 상승한 475달러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에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2%대 상승불을 켰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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