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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6월 FOMC 금리 결정 앞두고 혼조세…'배당금 인상' 페덱스 급등

기사입력 : 2022-06-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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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 가능성 고조
다우 0.5%↓ S&P500 0.38%↓ 나스닥 0.18%↑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DB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 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공격적 긴축 우려가 고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91포인트(0.50%) 하락한 3만364.8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5포인트(0.38%) 내린 3735.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9.12포인트(0.18%) 오른 1만828.35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각) 결과가 나오는 6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빅스텝(0.5%p 금리인상)을 넘어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월가 IB(투자은행) 중심으로 힘이 실리면서 긴축 우려가 증시 투심에 하방 압력이 되고 있다.

만약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경우,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시절인 1994년 11월 이후 처음이 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5% 수준까지 올랐다. 2년물 미국채 금리도 3.45%에 근접했다.

이날 발표된 도매 물가인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두달 째 하락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전년보다 10%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별로 보면, 운송업체 페덱스는 분기 배당을 53% 인상한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4.41% 급등한 229.95달러에 마감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부문 성장에 힘입은 실적을 바탕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41% 상승한 70.7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 상장 폐지 우려 완화 등에 힘입어 알리바바도 전 거래일보다 6.81% 상승한 105.23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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