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산은에서는 올 들어 40명(임금피크제 대상 제외) 내외 인원이 중도 퇴사했다. 보통 매년 40명 정도가 회사를 떠나지만, 올해는 반년 만에 예년 수준과 비슷한 인력이 퇴직한 것이다.
특히 산은은 금융공기업 중 급여가 최고 수준이라 ‘신의 직장’으로 꼽힌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를 보면 지난해 산은 직원 평균 연봉은 기본금 5448만원, 성과상여금 3945만원 등 총 1억1370만원이다.
최근에는 이례적으로 정기 공개채용 시즌도 아닌 상황에서 다수의 전문 인력을 신입으로 모집했다. 산은은 석사 및 박사 학위 소지자 10명과 변호사 자격 소지자 5명을 신입 행원(5급)으로 채용한다는 공고를 올린 바 있다. 면접 등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산은 직원 이탈, 인력 공백이 부산 이전 추진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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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산은 노동조합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는 강석훈닫기
강석훈기사 모아보기 신임 산은 회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하는 중이다. 강 회장은 이주째 첫 출근도 하지 못한 채 인근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등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강 회장은 노사 성설기구를 노조에 제안했다. 지난 17일 강 회장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상설기구를 만들어 여러 문제와 어려움을 듣고 충분히 논의하겠다”며 “소통 채널의 구체적인 방식과 시기는 여러분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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