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시정비사업 존재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흥토건은 지난 3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지난 4월 부산 연산강변1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지난 5월 부산 진구 개금동 신양아파트 소규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천 괴안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총 182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도급액은 426억 원 규모다. 부산 연산강변1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총 238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602억 원이며, 부산 신양아파트 소규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67세대 규모로 도급액은 약 670억 원이다.
이와 함께 중흥토건은 오는 18일 강원 원주시에 자리한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내달 2일 경기 부천시 괴안동 일원에 위치한 현대7차아파트 한보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총 1527가구 규모로 중흥토건-대우건설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한다. 135가구 규모의 부천 현대7차아파트 한보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부천시 괴안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182가구)과 함께 총 317가구 규모의 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관계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며 릴레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부천 현대7차아파트 한보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수의계약 방식으로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라 무난히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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