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장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디지털 금융에 대응한 감독 변화’를 주제로 섭테크(Suptech)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정부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모든 정부부처를 하나로 연결해 신속·투명·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축하고, 하나의 사이트에서 모든 정보와 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원사이트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혜택과 의료서비스, 일자리정보 등 정부가 집사처럼 챙겨주는 국민집사 마이AI 포털을 제공하고, 의료·법률·농업 등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편익을 증대할 방침이다. 약 2만명의 디지털 가이드도 채용하여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디지털 마인드를 제고하고 디지털 감독체계가 안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태 국장은 “디지털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환경 조성을 통해 업무방식을 바꿀 계획”이라며 “디지털 전환 전담조직을 확보하고, 변화된 디지털 업무방식을 금감원에 내재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감원은 디지털전략 상시협의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 포럼을 통해 금융회사, 업계 전문가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디지털전략 조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금감원은 금융회사와 학계, IT기업 등 외부와 협업 개방성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 도입에 따른 운영위험과 평판위험 등의 잠재적 리스크를 관리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 김용태 디지털금융혁신국장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 섭테크 혁신 추진”[한국금융미래포럼 주제 발표자 인터뷰]
- 금감원, 디지털 전환 섭테크·레그테크 강화
- 금융감독도 AI 시대 ‘섭테크’ 본격
- 금감원, AI·빅데이터 활용한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 ‘섭테크 혁신’ 추진
-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전길수 금융감독원 IT·핀테크전략국 국장 "레그·섭테크 금융회사 컴플라이언스 효율적 처리"
- 금감원, 23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서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 개최
- 금융당국,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 참가희망 기업 모집
- 김혜주 상무 “소수 기업들이 미래 금융 고객 장악할 것”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 김혜주 상무 “데이터 분석 통한 온라인 대응, 디지털 전환 경쟁력 관건”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 위정현 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장 “메타버스, 규정하기 어려운 유행” [2022 한국금융 미래포럼]
- 윤진수 국민은행 부행장 “금융 선택 시 먼저 생각나는 금융비서로”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 윤진수 국민은행 부행장 "AI금융비서 개인화 서비스 제공 위해 4가지 엔진 기술 필요"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 윤진수 국민은행 부행장 "영상, 비언어적 표정 합성 등 KB AI 정교화 작업 진행"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 신원근 카카페오페이 대표 “금융 패러다임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변화”[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 윤진수 국민은행 부행장 "금융 기반 AI 소통·신뢰 중요"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플랫폼화 위해선 기술에 대한 이해 깔려야"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정부, 트리플 디지털 전략 실행할 것"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