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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 "AI행정, 혁신 필요…구청장 직속 조직 검토"

기사입력 : 2026-06-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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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제공=동작구이미지 확대보기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제공=동작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이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단순한 전산 시스템 개선을 넘어 행정 전반을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구상이다.

12일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류 당선인은 전날 동작구 노량진 청사에서 열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AI 행정 혁신은 전산화와 온라인화에 이은 세 번째 행정 혁명"이라며 "특정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동작구 전체가 함께 추진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AI 행정 혁신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적극 투입하고 전담 조직을 구청장 직속으로 두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작구는 올해 1월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구축과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기반 행정서비스를 담당하는 스마트행정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류 당선인은 AI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을 AI로 분석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선거 과정에서도 공공기관과 협력해 민원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해결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또 현장 공무원이 민원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즉시 공유하고 AI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의사결정 절차를 단순화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동작구는 향후 조직 개편과 세부 정책 수립 과정에서 류 당선인의 AI 행정 혁신 구상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관련 정책은 오는 7월 민선 9기 출범 이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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