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 상무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 디지털금융 새 길을 열다’에서 “디지털상에서 고객 경험을 데이터화하고 분석해 온라인에서도 똑같이 응대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상무는 “이체, 신규, 환전 등 간단한 서비스의 모바일 의존도는 작년 말 기준 80%를 훌쩍 넘어섰다”며 “고객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은 고객이 찾아와서 얘기해주는 많은 정보를 얻는 기회와 고객들을 대응하면서 얻었던 경험을 획득할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짚었다.
김 상무는 “노련한 직원들이 갖고 있던 정보들을 전부 다 데이터화하고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쌓아놓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과거에는 노련한 직원 한 사람의 주관적 실력에 불과했던 것이 은행의 집단지성이 되고 이로 인해 회사의 서비스가 상향 평준화되는 선순환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라고도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영업시간이 단축되고 콜센터 상담도 무한정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얼마나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완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질문할만한 모든 질문을 지식화, 데이터화하고 잘 학습해서 답변을 준비하고 고객이 빠르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맥락을 이해하고 고객의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할 수 있는 지식체계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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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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