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개선됐다. 적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호조와 자구책 시행으로 비용절감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쌍용차는 2022년 1분기 판매 2만3278대, 매출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 당기순손실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판매는 전년 동기 보다 25% 늘었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됐지만, 작년 1분기 1만8619대를 판매한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판매 상승에 따라 매출도 33.3% 증가했다. 역시 4분기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영업손실은 쌍용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규모다.
쌍용차 관계자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로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판매가 회복되면서 아직도 미출고 잔량이 1만대가 넘고 있어 부품수급이 호전되면 판매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J100 론칭을 통해 빠르게 재무구조를 내선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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