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주택금융공사(HF)의 '광역시도별 주택구입물량지수 현황'(2017∼2021년)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위소득 가구의 주택구입물량지수(K-HAI)는 2017년 58.7%에서 지난해 44.6%로 14.1%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구입물량지수란 주택금융공사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선을 보인 지표로, 미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HOI(Housing Opportunity Index)’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적용·개선한 지표다. 쉽게 말해 내가 사는 지역의 아파트 중 내 소득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는 물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해당 지수가 높을수록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 구입이 쉽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경기지역의 지표가 58.2라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가구가 한국부동산원 시세 기준 경기 아파트의 58.2%를 구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중위소득은 1인 가구 기준으로 182만7831원, 2인 가구는 308만8079원, 3인 가구는 398만3950원, 4인 가구는 487만6290원 등이었다.
관련기사
같은 기간 경기의 주택구입물량지수는 51.3%에서 26.2%로, 인천은 52.9%에서 32.5%로 각각 25.1%p, 20.4%p 급락했다. 경기와 인천 모두 5년 전 중위소득 가구라면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절반이 넘었지만, 이제는 5년 전 살 수 있었던 아파트의 절반가량은 넘볼 수 없는 집이 됐다.
지방 역시 집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주택구입물량지수는 5년 전 73.1%에서 지난해 42.0%로 31.1%p나 떨어져 지수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
같은 기간 다른 시도의 하락폭은 충남 -14.3%p(92.3%→78.0%), 광주 -13.1%p(79.2%→66.1%), 충북 -12.6%p(85.9%→73.3%), 울산 -11.7%p(74.8%→63.1%), 경남 -8.8%p(82.8%→74.0%), 경북 -8.1%p(92.3%→84.2%) 등의 순이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가 같은 기간 43.7%에서 53.4%로 9.7% 상승했다.
세종은 2020년 15.4%에서 지난해 17.5%로 1년 사이 소폭(2.1%p) 상승했으나 2017∼2019년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다른 지역과 같은 기간(최근 5년) 비교는 불가능했다. 세종은 서울에 이어 이 지수가 두 번째로 낮아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지역으로 파악됐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2' 30평, 8.8억 떨어진 12억원에 거래 [일일 하락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727083903035290b372994c951245313551.jpg&nmt=18)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상반기 보수 52.1억 [가성비 C레벨]](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814163129082480923defd0cc582951122.jpg&nmt=18)


![최고 49층·2008가구 대단지…소사역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개관 [견본주택 여기어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814172707070720048b718333211177233133.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