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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영업 · 신판 성장' 호실적 이끌어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기사입력 : 2022-04-22 15:34

(최종수정 2022-04-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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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익 1759억 · 전년동기 比 4.7% 증가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이미지 확대보기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대표이사가 올해 조달비용 상승과 신용리스크 증가 등 대외적인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분기 영업 자산의 성장과 신용판매 매출액 증가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영환경 악화 속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카드의 2022년 1분기 취급액은 49조9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35조5222억원이었던 총자산 규모도 2022년 1분기 39조7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당기순이익 1759억원으로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를 달성했다. 반면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82%로 전년 동기 대비 12bp(1bp=0.0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10.66%에서 10.40%로 26bp 하락했다.

ROA는 기업의 총자산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낸다. ROE는 기업의 순자산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며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준다.

또한 지난 1분기 신용카드 취급액은 49조9000억원으로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민간 소비 증가와 온라인 결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대출 이후 예상되는 상환 불이행에 대비해 쌓는 비용인 대손충당금은 1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늘어났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률은 1.61%로 1분기 중 RC(Risk Component)값 조정으로 대손비용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37bp 상승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는 양호한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1분기 연체율(1개월)은 0.88%로 전년 동기 대비 8b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연체 2개월 전 이율도 0.24%를 기록하며 1bp 내려갔다.

지난 1분기 총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8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bp 하락했다. NPL비율은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것을 나타내며 8% 이하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한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36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bp 올라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나타냈다. NPL커비리지 비율은 NPL 대비 충당금 적립액으로 비율이 높을 수록 부실자산에 대한 완충능력이 높다.

2022년 1분기 신한카드 손익. /자료제공=신한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 1분기 신한카드 손익. /자료제공=신한금융지주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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