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23일 2021년 1분기 순이익으로 16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리스 수익이 증가한 가운데 적극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개선됐다. 신한카드의 지난 1분기 ROA는1.94%로 전분기 대비 13bp 상승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25bp 상승했다. ROE는 10.66%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86bp 상승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236bp 상승했다.
지난 1분기 신한카드의 총자산은 35조 52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6370억원 증가했다. 총영업자산은 32조 4089억원으로 4450억원 증가했으며, 이중 신용판매대금은 14조 7755억원으로 1732억원 증가했다.
또한 신한카드의 지난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021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체전이율이 0.32%에서 0.26%로 개선되고, 대손비용률은 1.47%에서 1.24%로 낮아졌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말 기준 연체율 0.96%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8bp 하락하는 등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연체율 개선에 성공했다. 또한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03%로 4bp 개선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 속에서도 자산건정성을 개선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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