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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체계적인 담보부대출 사후관리 프로세스 구축 추진

기사입력 : 2022-04-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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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옥션과 법원 경매 정보 제공 계약 체결
주담대 연체 발생시 경매 상황 실시간 제공

사진제공=카카오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카카오뱅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경매 진행 상황 등 법원 경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담보부대출에 대한 사후관리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부동산 경매·공매 정보를 제공하는 탱크옥션과 법원 경매 정보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에 연체가 발생해 법원 경매를 통한 채권 회수가 진행되는 경우, 탱크옥션은 경매 진행 상황과 권리 변동 사항 등 법원 경매 정보를 카카오뱅크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탱크옥션은 전국 경매 사건 통계 자료도 카카오뱅크에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지역별·물건별 낙찰가율 정보를 제공받아 담보인정비율을 산정하고, 담보부대출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탱크옥션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경매 진행 상황을 수기로 관리하는 방식 대신, 자동화된 정보 수집을 바탕으로 경매 사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향후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담보부대출에 대한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취약·연체 채무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챗봇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으며, 지난달말 기준 누적 약정금액이 약 1100억원을 돌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3000만원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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