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부동산 경매·공매 정보를 제공하는 탱크옥션과 법원 경매 정보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탱크옥션은 전국 경매 사건 통계 자료도 카카오뱅크에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지역별·물건별 낙찰가율 정보를 제공받아 담보인정비율을 산정하고, 담보부대출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탱크옥션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경매 진행 상황을 수기로 관리하는 방식 대신, 자동화된 정보 수집을 바탕으로 경매 사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향후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담보부대출에 대한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챗봇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으며, 지난달말 기준 누적 약정금액이 약 1100억원을 돌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3000만원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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