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지난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최성욱 대표를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임추위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및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적임자”라며 후보자 추천 이유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대표이사의 임기를 통상적으로 1년으로 두고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연임 여부를 매해 결정한다. 최성욱 대표는 이달 개최되는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최성욱 대표는 경영전략통으로 꼽힌다. 지난 2012년부터 약 3년간 JT친애저축은행 경영본부장을 역임했으며, J트러스트가 SC저축은행을 인수해 JT저축은행을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이끌고 있다.
JT저축은행은 ISA, 퇴직연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은 혜택을 제공하며 수신상품 잔액 규모를 확대했으며, 다양한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균형 잡힌 여신 포트폴리오도 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탄력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혁신플랫폼사업팀을 신설해 토스와 카카오페이, 핀크 등 혁신 금융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자동 심사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즉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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