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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기사 모아보기, 배두용)가 올레드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TV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TV 출하량은 직전년도 대비 1193만 2000대가 줄어든 2억 1353만7000대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TV 시장은 침체됐지만, LG전자의 글로벌 TV 출하량은 404만 8000대로 전년 대비 두 배 늘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 4분기에만 141만 3000대의 올레드 TV를 출하했다.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출하량이다.
LG전자의 TV 시장점유율(금액 기준)은 18.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중저가 제품 판매 확대가 아닌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해 전 세계 TV 시장에 판매된 LG 올레드 TV의 평균판매단가(ASP)는 1861.7 달러(한화 약 222만 원)다. 전 세계 시장에 판매되는 LCD TV ASP인 507.7 달러(한화 약 60만 원)의 3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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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 TV 출하량이 총 8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체 TV 시장에서 올레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12.7%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1500달러(한화 약 179만 원)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올레드 TV의 비중이 42.1%까지 올라가며 QD-LCD TV 출하량을 제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올레드 TV를 판매하는 브랜드는 20곳으로 늘어났다"라며 "올레드 TV가 이미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고한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시장 확대에는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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