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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대 710% 성과급 지급 확정…생활가전, 500만원 추가 인센티브

기사입력 : 2022-02-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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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사업 담당 HE사업본부, 최대 710% 성과급
월풀 제치고 1위 등극한 H&A사업본부, 500만원 특별 인센티브 추가 지급

LG전자, 최대 710% 성과급 지급 확정…생활가전, 500만원 추가 인센티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 배두용) 가 올해 기본급의 최대 71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월풀을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생활가전 매출 1위를 기록한 H&A사업본부에는 특별 인센티브 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성과급을 확정하고 사업본부별 설명회를 통해 구성원에게 안내했다. 성과급은 이달 중순 지급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성과급 기준을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 사업본부별 성과 중심에서 회사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 달성도를 모든 조직에 기본으로 적용하고, 각 사업본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 달성도 등을 반영해 지급률을 정한다.

TV 사업 등을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TV, 오디오·비디오(AV) 등 사업부별로 기본급의 450~710%의 성과급을 받는다. 올레드(OLED) TV 대세와에 기여한 TV사업부는 최고 수준인 710%의 성과급을 받는다.

지난해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생활가전 매출 1위에 오른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는 사업부별로 400~660%의 성과급이 지급된다. 이에 더해 H&A사업본부 모든 구성원에게는 지난해 생활가전 매출액 분야 글로벌 1위 달성 기여도를 반영해 ‘H&A 글로벌 1등 인센티브’ 5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난해 격려금만 받았던 BS사업본부와 VS사업본부도 성과급 기준 개편으로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B2B 사업을 담당하는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는 1550~400%를,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150%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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