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재연)는 설 명절(2월 1일)을 앞두고 26일 경기도 안양시 평화의집(원장 김광진)을 방문해 자립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과 시설 거주 아동을 위한 생필품 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국무조정실(국무총리 김부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 중인 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된다. 이러한 이들은 연간 2500명 정도로, 이른 시기에 홀로 삶을 꾸려나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금원은 지난해 5월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조대엽)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립준비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과 신용 부채관리 컨설팅 등을 통해 이들이 공평한 삶의 출발선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간 SBS라디오(대표이사 박정훈)와 함께 ‘구세군 두리홈에서 보호하고 있는 미혼 한부모 가정 돕기’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해 1000만원 모금액을 25일 구세군 두리홈에 기부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부터 신복위와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결연가구 생필품 기부(2021년 9월) ▲임직원 단체 헌혈(2021년 10월) ▲헌 옷 기부(2021년 11월) ▲쪽방촌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2021년 11월) ▲김장김치 기부(2021년 11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사회 공헌활동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 왔다.
이재연 원장 겸 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 때문에 직접적인 대면 사회 공헌활동이 어려워 생필품을 기부하는 방식을 선택했다”며 “서금원과 신복위는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외되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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