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그동안 KB생명은 방카슈랑스 의존율이 높고 상품경쟁력이 떨어졌다. KB금융지주 내에서도 KB손해보험이 보험 계열사로 존재감을 굳혔지만 KB생명은 규모도 작고 자체 경쟁력이 떨어졌다. IFRS17을 앞둔 상황에서 방카슈랑스 중심으로 팔던 저축성 보험은 부담이 되어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밖에 없었다.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면서 KB생명에 불을 지폈다.
전속설계사가 없는 KB생명은 GA채널 주요 영업 창구로 활용했다. GA채널에서는 이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KB생명 매출이 하위권에서 상위 5위권으로 뛰기도 했다. 이 기세로 KB생명은 현재 GA채널에서 월 매출 20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생명, 신한라이프도 단기납 종신 보험을 속속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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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KDB생명도 '(무)KDB 버팀목종신보험'을 출시하면서 활로를 모색하기도 했다. KDB생명 '(무)KDB 버팀목종신보험'은 납입 기간 완료시점 해지 시, 해지환급률이 주계약 기납입 보험료 100% 내외다. 6, 7, 8, 9, 10년납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입 5년 후부터 20년 동안 매년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5%씩 사망 보장도 체증한다.
KB생명은 '단기납 종신보험'을 판매하면서 신계약비가 늘어났지만 수익성이 악화됐다. 지난 3분기 KB생명 순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KB생명은 GA채널 판매 증대로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 등의 비용이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면 비용이 상쇄되면서 이익으로 환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KB생명 지속가능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표하고 있다. 단기납 종신보험이 무저해지 성격이 혼합되어 있는데다가 저축성 보험처럼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민원 발생 가능성도 크다. 게다가 단기에 해지환급금 100%를 보장해 건전성에 무리가 간다는 지적도 나온다. IFRS17 체제 하에서 오히려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설명이다.
허정수 대표 바통을 이어받은 이환주닫기
이환주기사 모아보기 대표 무게가 커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는 푸르덴셜생명과 한지붕 두가족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합병을 불가피하다. 이환주 대표도 가치 중심 성장을 위해 낙점한 재무통인 만큼 푸르덴셜생명과의 합병 후 KB생명 로드맵을 구상할수 밖에 없다.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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