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손보 빅4사들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화를 기록하면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3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5%, DB손보는 77.4%, 현대해상은 79.3%, KB손보는 78.9%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부분이 흑자를 기록 손해율 안정권은 70~80%대다. 그동안은 손해율이 90~100%를 기록하면서 손보사 적자 주범으로 꼽혔다.
실제로 2017년을 제외하고는 자동차보험은 영업 흑자는 최근 10년간 단 한번도 없었다. 2017년에도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266억원으로 큰 폭의 이익이 나지는 않았다.
3분기까지 손보사들 모두 10년 만의 자동차보험 흑자 전환을 기대했지만 '위드코로나' 국면으로 다시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실제로 9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9%였으나 10월은 82%로 소폭 올랐다. 현대해상도 79.7%에서 82.3%, DB손해보험은 76.9%에서 80.8%, KB손보도 78.2%에서 84%로 증가했다.

손해율이 또다시 오르고있지만 금융당국에서는 자동차보험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보험사에서 이익이 나고 있는 만큼 보험료 인하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정은보닫기

정은보 금감원장은 지난 16일 손보업계 CEO와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보험료 관련해서는 시장에 맡겨야 하며 당국의 인위적인 개입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라며 "합리적인 요율 산정을 기반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10년 동안 계속 적자였다는 점, 정비수가 4.5% 인상 등으로 인하 여력이 없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위드코로나로 사고접수율도 11월부터 증가했다. 11월 일 평균 자동차 사고 건수는 2만1485건으로 10월의 1만9906건 대비 1579건이 늘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본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3분기에는 떨어졌다가 4분기 폭설 등 자연재해로 급등한다"라며 "이번에 폭설로 사고접수도 대폭 늘어난 상황이라 손해율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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