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4개 자산운용사의 글로벌 메타버스 ETF 4종목을 2021년 12월 2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메타버스 ETF는 패시브 ETF 1종목과 액티브 ETF 3종목으로 구성된다.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메타버스Moorgate'는 패시브 ETF로 기초지수 구성종목을 모두 편입하는 실물·완전 복제 방식을 목표로 자산을 운용한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업체인 파운트(Fount)사의 독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예측한 향후 1년간의 메타버스 관련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인 기업 등으로 구성된 Global Metaverse Index를 추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는 플랫폼, 콘텐츠, 반도체 등 메타버스 관련 산업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인 기업 중 시총 상위 50종목으로 구성된 Indxx Global Metaverse Index를 비교지수로 선정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 ETF는 미국시장 상장종목 중 나스닥과 다양한 지수를 개발하는 Yewno사의 AI 엔진을 통해 산출한 메타버스 키워드 연관도 점수 상위 40종목으로 구성된 Nasdaq Yewno Metaverse Index를 비교지수로 선정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같은 12월 22일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독일DAX' ETF, 신한자산운용의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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