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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박정림·김성현 대표 '연임'…'투톱 체제' 유지

기사입력 : 2021-12-16 10:43

(최종수정 2021-12-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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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지주 대추위 추천, '2+1년' 깨고 성과 인정
임기 1년…증권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

사진제공= K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KB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KB증권 대표이사(1963년생)와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 KB증권(1963년생) 대표이사가 나란히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1년이다.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2+1년' 통상 임기를 채웠는데도 불구하고, 증권업 업황 호조를 바탕으로 한 호실적으로 재신임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의 2021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295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연간 '1조 클럽' 가시권에 들게 됐다.

WM(자산관리)과 IB(기업금융) 양날개의 증권 '투톱 체제'도 유지됐다.

특히 박 대표의 경우 금융당국으로부터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문책경고를 받은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거론됐지만, 금융위원회의 의결이 내년으로 미뤄진 만큼 걸림돌이 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표는 증권업계 최초 여성 CEO로 입지도 다지고 있다.

박 대표는 1963년생으로 영동여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학원 경영 석사를 받았다. 국민은행 WM본부장, WM사업본부 전무, 리스크관리그룹/본부 부행장, 여신그룹 부행장, WM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1월부터 KB증권 대표이사(WM부문)을 맡고 있다.

1963년생인 김성현 대표는 순천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전무, IB총괄 전무, IB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KB증권 IB총괄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 2019년 1월부터 KB증권 대표이사(IB부문)을 맡고 있다.

두 후보는 12월 중 KB증권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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