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위원회는 GM 본사가 최근 모든 직원 행동양식으로 지정한 '포용'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한국GM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올해 4월 조직했다. 모든 구성원들이 연령, 성별, 배경 등 개개인의 가치와 자율을 존중해 기업가치를 올리자는 의미다.
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장애인의 교육권과 특수교육에 대한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7일에는 ‘다多가치, 다 같이’라는 테마로 ‘다양성 이해를 위한 소통 강연’을 열어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고 패널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해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 토론에는 한국지엠과 GMTCK의 경영진들이 참여해 임직원들과 한국 사회 내에서의 다양성 부재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향후 인식 변화를 위해 다양성 위원회가 기여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 밖에도 다양성 위원회는 세대간 다른 점을 이해하고 포용하기 위해 ‘90년대생이 왔다’라는 90년대생을 이해하기 위한 토크쇼, ‘어쩌다 어른’의 스타강사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심리학: 다양성과 포용성이 만드는 행복이 역량인 이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옥션 등 5일간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성, 포용성의 가치 확산을 적극 실천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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