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은 ‘혁신기업 등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 강화’, ‘서민금융 안전망 강화 및 금융소비자 중심 제도’, ‘자금세탁 방지 및 금융산업 글로벌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기업이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46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예산은 디지털금융 혁신 지원과 핀테크 기업 육성, 핀테크 인력 양성 등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핀테크 확산 촉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서민금융 안전망 강화 및 금융소비자 중심 제도 역시 강화된다. 우선 청년희망적금을 도입한다. 청년희망적금은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청년의 저축을 장려하고 장기적, 안정적 자산관리행태 형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475억5000만원을 출연한다.
보금자리론 등 저리의 장기, 고정금리 대출인 정책모기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주택금융공사에 500억원을 출자한다. 농어민의 재산 형성 지원 및 안정된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266억2000만원의 저축장려금을 지급한다.
고금리, 불법 추심 등 불법 사금융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무료 채무자 대리인 선임이나 소송 대리 등의 법률 지원 확대에 11억4000만원이 쓰인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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