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JB금융그룹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됐다고 9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국내 대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서 행장이 이번에 전북 제77호, 전국 제272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리면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북은행 본점 9층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전북은행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 행장의 가입을 축하했다.
올해 3월 취임한 서한국 행장은 지난 5월 ‘전북을 이끄는 100인의 나눔 리더’로 참여하며 도내 개인 기부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기도 했다.
서 행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북 지역을 위한 나눔에 흔쾌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꼭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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