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눠주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주식투자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싶지만 설계사를 만나기 부담스럽다면 온라인 소액 변액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변액저축보험'은 월 1만원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생명 대표 인기 상품 '글로벌 MVP펀드'로 운용할 수 있다. MVP 펀드는 자산운용 전문가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분기 단위로 투자 대상을 조정하는 대표적인 해외투자유형 펀드다.
변액보험은 월 보험료에서 운용 수수료인 사업비를 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익률이 1~2%라도 수수료를 뗀 후에는 수익률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한화생명은 투자수익이 없으면 사업비를 떼지 않는 '라이프플러스(LIFEPLUS) 상상e상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도 한화생명 온라인 다이렉트 홈페이지 '온슈어'에서 가입할 수 있다. 투자수익이 없을 경우 해당 월의 사업비를 차감하지 않는다.
흥국생명도 AI가 알아서 관리해주는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와 흥국생명이 출시한 온라인 상품인 ‘(무)AI가 관리해주는 속편한 변액연금보험’은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가 시장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해 펀드에 투자해준다.
이 상품은 '베리굿자산배분형100' 한 펀드로만 운영된다. 1형(최저연금적립금 보증형)으로 가입하면 운용손실이 발생해도 납입한 보험료의 115%(15년 이상 가입 시)를 보장한다. 가입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비를 아끼려면 추가 납입 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추가로 납입하는 보험료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떼지 않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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